정진석 "BTS 병역 연기 법으로 보장이 맞는 처사인지"

김성진 2020. 11. 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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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은 20일 국회 국방위원회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연기를 위한 법안을 의결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마땅히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는 BTS를 위해 병역 연기를 법으로 보장해주는 게 맞는 처사인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앞서 국회 국방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우수자에 대한 징집·소집을 만 30세까지 연기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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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병역의무 다하겠다고 해"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방탄소년단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BE (Deluxe Edition)'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뷔,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2020.11.20.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은 20일 국회 국방위원회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연기를 위한 법안을 의결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마땅히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는 BTS를 위해 병역 연기를 법으로 보장해주는 게 맞는 처사인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앞서 국회 국방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우수자에 대한 징집·소집을 만 30세까지 연기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해당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등을 거쳐 최종 입법될 예정이다.

법안을 발의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중문화예술은 병역이행 시기인 20대에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다"며 "시기 조정이 되지 않을 경우 젊은 청년들의 기회 박탈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 제고 관점에서도 불합리한 면이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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