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선우은숙 "전남편 이영하와 2박3일, 설렘 없다면 거짓말"

최승혜 2020. 11. 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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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와의 만남에 걱정 반 기대 반을 드러냈다.

11월 20일 첫 방송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선우은숙 이영하가 13년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하-선우은숙 커플은 26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2007년 이혼, '우이혼'을 통해 13년 만에 처음으로 자식들 없는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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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와의 만남에 걱정 반 기대 반을 드러냈다.

11월 20일 첫 방송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선우은숙 이영하가 13년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하-선우은숙 커플은 26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2007년 이혼, ‘우이혼’을 통해 13년 만에 처음으로 자식들 없는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선우은숙은 이혼 당시 기자회견에서 “특별한 이유는 없다. 다시 재결합의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 당시에는 이혼이 흉이었고 숨기려고만 했던 시대다. 이혼 후에는 원수처럼 만나지도 않았다”며 “당시 기자회견에서 재결합 가능성도 있다고 한 걸 보면 이 프로그램 후에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우은숙은 아들 부부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청평에서 2박3일 전 남편 이영하와 지내게 됐다는 선우은숙에게 아들 이상원은 “엄마 준비 다 했냐”고 물었다. 선우은숙은 “뻘쭘해도 해봐야지. 며칠 전까지는 아무렇지도 않더니 막상 닥치니까 심란하네”라고 답했다.

며느리가 “설렘도 있냐”고 묻자 선우은숙은 “아주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스트레스, 기대, 설렘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일 헤어와 메이크업을 예약했다. 예쁘게 한다고 해도 날 여자로 보겠어?”라고 심란한 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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