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n차 감염 확산하나

박은성 2020. 11. 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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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에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나왔다.

전날 경기 안산시 확진자와 접촉한 40대 이어 이날 가족과 직장동료가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춘천시는 이날 오후 8시쯤 동내면 거주 40대(춘천 47번 확진자) A씨를 비롯해 40~50대 5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A씨 등 4명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44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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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직장동료 무더기 확진
서울 확진자 접촉 후 감염도
20일 강원 춘천시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춘천시에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나왔다. 전날 경기 안산시 확진자와 접촉한 40대 이어 이날 가족과 직장동료가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춘천시는 이날 오후 8시쯤 동내면 거주 40대(춘천 47번 확진자) A씨를 비롯해 40~50대 5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A씨 등 4명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44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나머지 1명은 서울 동작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춘천에선 앞서 이날 오전엔 일가족 3명이 확진됐다.

지역 내 연쇄감염과 수도권발 바이러스 유입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춘천시는 확진자 거주지 및 이동경로를 소독했으며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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