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이영하와 이혼 13년 만의 여행, 설레지 않는다면 거짓말"(우이혼)

김종은 기자 2020. 11. 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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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와의 여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0일 밤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혼한 두 부부 이영하 선우은숙, 최고기 유예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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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와의 여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0일 밤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혼한 두 부부 이영하 선우은숙, 최고기 유예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우은숙은 아들 부부와 함께 이영화와의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선우은숙이 이영하를 단둘이 보는 건 별거를 포함해 무려 15년 만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준비는 다 되셨냐"는 물음에 "준비는 무슨 준비냐. 소화도 안 된다. 2박 3일간 청평으로 간다. 밤에 정말 힘들면 그냥 올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여행이라 할 수도 없지만, 단둘이 가는 거 자체가 처음이다. 며칠 전에는 괜찮더니, 막상 닥치니까 좀 심란하다"는 심경을 전하면서도, "설레지는 않냐"는 며느리의 말에 "얘기하면 부끄럽지만 아주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복합적이다.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함께 한다. 또 되게 웃긴 게 내일 헤어 메이크업을 예약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우리 이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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