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신청..12월 중순까지 승인 기대(상보)

권영미 기자 2020. 11. 2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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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20일 미국 보건 당국에 신청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18일 두 기업은 자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이 95%의 코로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최종 임상 결과를 보고했다.

화이자는 FDA가 12월 중순까지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고 거의 즉시 제품 선적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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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즉시 제품 선적 개시 계획"
미 제약사 화이자 건물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20일 미국 보건 당국에 신청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18일 두 기업은 자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이 95%의 코로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최종 임상 결과를 보고했다. 백신은 코로나19 중증화·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94%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

신청서에는 12~15세 어린이 약 100명에 대한 안전 자료도 포함돼 있다. 화이자 측은 미국 시험 참가자의 45%가 56~85세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FDA가 12월 중순까지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고 거의 즉시 제품 선적을 시작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올해 내로 2500만 명 분량 즉 5000만회 분의 백신이 준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FDA 자문위원회는 12월8일부터 10일까지 만나 백신을 논의할 잠정 계획을 갖고 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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