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손흥민과 케인, 대체 불가능한 선수'

2020. 11. 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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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과 케인의 부상 공백이 발생한 시기가 팀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시기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 감독 부임 후 1년을 맞이한 무리뉴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지 1년이 됐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데 이어 2월에는 손흥민이 팔 골절 부상을 당해 공격진 공백 속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올해 초 손흥민과 케인 등 다수의 주축 선수가 부상당했던 상황과 최근 다수의 부상 선수가 발생한 리버풀의 상황에 대해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스트라이커와 골키퍼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선수라는 이야기를 해준다"며 "라이트백이 없으면 중앙 수비수가 그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미드필더를 잃게되면 윙어나 중앙 수비수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골게터는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없다. 레프트백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할 수는 없다"며 "때문에 우리가 케인과 손흥민을 부상으로 잃었을 때 우리에게는 기회가 없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손흥민이 득점 공동 선수에 올라있고 케인이 도움 선두에 올라있는 등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5승2무1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22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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