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美FDA 긴급사용 신청..연내 2500만명분 준비

유승목 기자 2020. 11. 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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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미국 보건 당국에 신청했다고 20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화이자는 내달 중순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고 신속히 유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긴급사용 승인 절차는 수 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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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중구 한국화이자제약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하고 있는 mRNA기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BNT162b2'이 임상시험 3상에서 예방효과가 95%에 달하는 결과를 최종 확인했다. 화이자는 현재 최종 안전성 데이터를 갖췄으며 곧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사진=뉴스1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미국 보건 당국에 신청했다고 20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화이자는 내달 중순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고 신속히 유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 안에 25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양 사는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이 95%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최종 임상 결과를 보고했다. 90%였던 종전 발표치보다 상향됐다. 코로나19 중증, 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94%의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별 다른 심각한 부작용도 없다고 보고됐다.

이번 긴급사용 승인 절차는 수 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FDA의 백신 검토를 위한 자문위원회 회의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잠정적으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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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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