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춘재 8차 사건 재심서 윤성여 씨 무죄 구형
이유진 2020. 11. 20. 22:10
[KBS 청주]
진범 논란을 빚었던 이춘재 8차 사건 재심 재판에서 검찰이 재심 청구인인 윤성여 씨에게 무죄를 구형했습니다.
어제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재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당시 경찰의 가혹 행위로 인해 윤 씨가 거짓으로 자백했고, 국과수 감정서에도 결정적인 오류가 확인된 것을 근거로 윤 씨에 대해 무죄를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또, 수사의 최종 책임자로서 윤 씨가 오랜 시간 수감 생활을 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씨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7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유진 기자 (reason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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