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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0. 11. 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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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지막엔 이 장면, 빼놓을 수 없죠.

묵은 해와 새해가 만나는 순간, 종을 서른세 번 울리는 서울 보신각 풍경입니다.

6.25 전쟁 끝난 1953년부터 67년간 빠진 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행사를 줄이거나 취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통도 소중하지만 더 소중한 걸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말입니다.

안전을 위해 참아야 할 것들,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KBS 9시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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