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신규 확진자 22명..이 시각 코로나19

김정대 2020. 11. 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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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광주와 전남에서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발생한데 이어, 오늘도 22명이 추가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오늘 하루에만 16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엿새째 두자릿수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대 기자, 감염 확산세가 심각한 전남지역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전남에선 오늘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지역별로는 순천 8명, 광양 3명, 여수 1명 등으로 전남 동부권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대부분 기존 감염경로를 통한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광양 소재 모 기업 연관 접촉자 2명, 여수국가산단 내 모 기업 연관 1명, 광양 한 PC방 연관 2명, 광양농협 연관 1명 등입니다.

또 동일집단격리가 이뤄졌던 순천시 별량면의 한 마을 연관 확진자도 2명 나왔습니다.

이외 지역은 전남대병원 연관 확진자가 목포에서 2명, 광주 상무지구 룸소주방 연관 확진자도 담양과 나주에서 1명씩 추가됐습니다.

여수에서는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는데요.

전라남도교육청은 노량진 학원 관련자가 전남지역에서 27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별도 시험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전남은 현재 광양과 여수, 목포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 중이고, 순천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광주는 누적 확진자가 6백명을 넘어섰군요?

[기자]

네, 광주에서는 오늘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6백 5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6명 가운데 전남대병원 연관이 2명인데요,

1명은 이 병원 간호사이고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자녀로 고등학생입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다닌 광주 남구 소재 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2백20여명을 전수 진단검사했습니다.

이처럼 연관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남대병원은 오는 24일까지 외래와 응급실 진료 중단을 이어갑니다.

또 광주에서도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발 확진자 2명이 나왔고요.

이 밖에 또다른 경로로 인천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고, 해외유입 사례도 1명 나왔습니다.

이로써 지난 7일 이후 지역감염 누적 확진자는 광주 82명, 전남 백45명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영상편집:이두형

김정대 기자 (kongmy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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