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퀴즈 팀이름 말 못한 강호동, 나PD에 "버저 주면 안되냐"(신서유기8)

[뉴스엔 박은해 기자]

강호동이 나영석 PD에게 버저를 요구했다.

11월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8'에서는 몸보신 상품을 두고 퀴즈를 푸는 '신서유기8'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건축물 퀴즈에서 강호동은 예술의 전당을 보고 "호동이가 다섯 번째 천하장사를 한 장충체육관"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규현이 정답을 맞혔고, 오페라하우스, 타워브리지 등 정답이 뒤를 이었다. 규현은 그리스 산토리니를 맞히면서 "꼭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1순위다. 너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건축물 퀴즈에서는 YB팀이 승리해 오메가-3를 획득했다.

다음 순서는 명화 퀴즈였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이삭줍기, 최후의 만찬 등 정답이 이어졌다. 피오는 비너스의 탄생을 그리스 로마라고 말해 틀렸다. 명화 퀴즈에서는 OB팀이 양파즙과 흑마늘 진액을 획득했다. 공진단과 유산균을 걸고 마지막 라운드 인물 퀴즈가 시작됐다.

강호동은 정답을 알고 있었지만 팀이름 대신 "짜"라고 소리를 질러 발언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에 강호동은 "버저 같은 거 주면 안돼요?"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은지원과 송민호가 마지막까지 남았고, 은지원이 로버트 드 니로를 맞혀 OB팀이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tvN '신서유기8'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