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1·22일 [볼만한 주말영화]
[경향신문]
모세, 히브리인들 이끌고 ‘약속의 땅’으로
세계의 명화 <십계>(EBS1 토 오후 10시45분) = 광야를 헤매던 모세(찰턴 헤스턴)는 이방의 제사장 이드로(에두어드 프란즈) 가족을 만나 그의 첫째 딸 십보라(이본 디 카를로)와 결혼하고 목자로 살아간다. 그러다 불타는 시나이산에서 신의 계시를 받고, 파라오가 된 람세스(율 브리너)를 찾아가 히브리인들을 노예에서 해방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적을 행한다. 끝까지 히브리인들을 풀어주지 않겠다고 강하게 저항하던 람세스는 이집트 내 모든 장자가 목숨을 잃는 과정에서 자신 또한 맏아들을 잃는다. 결국 람세스는 모세에게 히브리인들을 다 데리고 나갈 것을 명하고, 모세는 히브리인들을 이끌고 약속의 땅으로 출발한다.
야구 심판 된 범수, 현주와 재회한 곳은
시네마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OBS 일 오후 10시5분) = 의경 범수(임창정)는 며칠 전 우연히 본 대학생 현주(고소영)가 접촉 사고를 일으키는 현장을 목격한다. 범수는 현주를 학교 운동장에 데려가 운전 연습을 하게 한다. 범수는 야구 선수 대신 야구 심판이 되기로 했다며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현주 역시 배우를 꿈꾸고 있다고 말한다. 이후 편지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지지만, 현주는 유학을 결심했다며 범수의 고백을 거절하고 둘은 헤어진다. 시간이 흘러 야구 심판의 꿈을 이룬 범수는 TV에 등장한 현주를 발견하고, 변하지 않은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다. 그리고 시구를 위해 경기장에 나타난 현주와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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