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FDA에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

김호준 2020. 11. 20. 2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20일 미국 보건 당국에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난 18일 두 기업은 자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이 95%의 코로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최종 임상 결과를 보고했다.

백신은 코로나19 중증화·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94%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내 5천만 회분 생산 목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한국화이자제약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20일 미국 보건 당국에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화이자는 25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인 5000만 회분 백신을 올해 안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긴급사용 승인은 공중보건 위기가 닥쳤을 때 의약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리는 일시적 조치로, 정식절차보다 승인 요건이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다.

지난 18일 두 기업은 자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이 95%의 코로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최종 임상 결과를 보고했다.

백신은 코로나19 중증화·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94%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준 (kazzy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