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2020 MAMA' 합동 무대 끝내 무산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그룹 워너원이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전하고있다. 2019.01.15. (사진=스포츠서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2020 MAMA' 재결합 무대가 끝내 무산됐다.

20일 엠넷에 따르면 워너원은 올해 'MAMA'에서 합동 무대를 하지 않기로 했다. 워너원 출신 가수들이 속한 각 기획사와 출연 협의를 진행했지만 논의 끝에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엠넷 측은 워너원에게 자사 음악 시상식인 '2020 MAMA' 합동 무대를 제안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해왔다

최근 '프로듀스 101' 시리즈 제작진의 투표 조작 혐의 공판에서 피해 연습생들의 이름이 공개되면서, '프로듀스 101'으로 결성된 워너원의 무대 참여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워너원은 엠넷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11명이 속해있던 이 팀은 지난해 1월 콘서트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2020 MAMA'는 다음 달 6일 열린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 NCT, 갓세븐, 마마무,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레저 등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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