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이 입양부 "사인은 학대가 아닌 사고 때문, 억울하다"(궁금한이야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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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에서 소망이의 입양부 A 씨가 소망이의 사인은 사고라고 주장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16개월 소망이의 사망사건의 진실에 대해 말했다.
입양부는 "약간 숨도 쌕쌕거리고 그러니까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런데 거기서 판단을 잘못한 게 있다. 아기를 둘러업고 택시를 탄 거다. 사실 저도 왜 119를 안 불렀는지 의문이다"라며 소망이의 죽음은 학대가 아닌 사고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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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소망이의 입양부 A 씨가 소망이의 사인은 사고라고 주장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16개월 소망이의 사망사건의 진실에 대해 말했다.
최근 생후 16개월 입양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여성의 이야기가 들려왔다. 특히 소망이의 양부모는 EBS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인 바 충격은 더 컸다.
하지만 소망이의 입양부는 "너무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모든 의혹을 해명하겠다고 해 의문을 자아냈다. 입양부에 따르면 소망이는 양부모의 첫째와 놀다 소파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의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다고.
입양부는 "약간 숨도 쌕쌕거리고 그러니까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런데 거기서 판단을 잘못한 게 있다. 아기를 둘러업고 택시를 탄 거다. 사실 저도 왜 119를 안 불렀는지 의문이다"라며 소망이의 죽음은 학대가 아닌 사고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망이의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사였다. 이와 관련 유성호 교수는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사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장간막이 파열됐고, 췌장이 파열됐고 이런 소견이 보였을 때다. 복부만 집중적으로 센 충격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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