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찰, '퇴근길 무차별 폭행' 40대 남성 입건

안희재 기자 2020. 11. 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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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대로변에서 처음 보는 남성을 마구 폭행해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밤 9시쯤 양천구 한 도로에서 길을 걷던 42살 최모 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해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범행 이틀 만에 A씨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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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대로변에서 처음 보는 남성을 마구 폭행해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밤 9시쯤 양천구 한 도로에서 길을 걷던 42살 최모 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해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최 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어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A씨가 술에 취한 듯 보였다"며 "어깨를 부딪힌 뒤 주먹을 마구 휘두르고 달아났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범행 이틀 만에 A씨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소환을 통보했다"며 "범행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피해자 보호 조치에도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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