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소망이 위탁모 "학대 사실, 충격이었다"

김종은 기자 2020. 11. 20.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소망이의 위탁모 A 씨가 소망이의 학대 및 사망 사건에 대해 말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16개월 소망이의 사망사건의 진실에 대해 말했다.

친부모를 잃은 소망이와 7개월을 함께 지낸 위탁모 A 씨는 "진짜 수월한 아이였다. 잘 웃고 잘 먹고 건강했다"며 소망이를 회상했다.

그러나 10여 일 뒤 소망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이야기 Y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소망이의 위탁모 A 씨가 소망이의 학대 및 사망 사건에 대해 말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16개월 소망이의 사망사건의 진실에 대해 말했다.

최근 생후 16개월 입양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여성의 이야기가 들려왔다. 특히 소망이의 양부모는 EBS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인 바 충격은 더 컸다.

친부모를 잃은 소망이와 7개월을 함께 지낸 위탁모 A 씨는 "진짜 수월한 아이였다. 잘 웃고 잘 먹고 건강했다"며 소망이를 회상했다. A 씨는 "벽도 붙잡고 잘 움직이려 했다. 흔한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건강히 컸다"고 말했다.

그러다 소망이를 입양하겠다는 부부가 등장했다. 입양 단체에서 봉사를 한 이력도 있는 젊은 부부가 소망이를 입양하겠다고 등장한 것. A 씨는 "참 기특하다 생각했다. 어떻게 진짜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나. '사회가 정말 밝다' 싶었다. 또 엄마가 통역사라고 해서 엄마가 잘 키우면 아이가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아이를 데려간 양부모는 소망이가 잘 지내고 있다며 위탁모에게 종종 소식도 보냈다고 한다. 특히 두 사람은 입양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며 문자를 보내오기도 했다고. 그러나 10여 일 뒤 소망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위탁모 A 씨는 "너무 충격이다. 내가 이런 일을 겪을 줄 몰랐다. 그렇게 똑똑하고 예쁜 애가 고통받을 줄 몰랐다"고 후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궁금한 이야기 Y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