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행사·집회 경고등.."최대한 자제해야"

구하림 2020. 11. 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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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종교계에 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겨우 대면 활동을 재개했던 종교단체들은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종교계를 향해서도 대면접촉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순식간에 늘어나자 주요 대형 교회들은 다시 잔뜩 긴장한 모습입니다.

지난달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일부 교회가 조심스럽게 대면 예배를 재개했는데,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자 예배 인원 조절에 나섰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종교시설에는 또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주말 예배를 앞둔 교회는 방역 관련 지침을 재정비할 방침입니다.

예배 시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키고, 소모임이나 교회에서의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 "주일날 교회 와서 식사를 한다든지 음료를 마시는 것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고… 마스크를 벗고 서로 만나거나 이런 일들이 없도록 해야 하는 거니까요."

최근 서울 도봉구 불당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만큼 방역 당국은 주말에도 종교 활동 등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모두의 실천이 중요합니다. 필수적인 활동 이외에는 가급적 집 안에 머물러 주십시오."

또 다른 변수는 주말에 열리는 각종 집회·시위입니다.

크고 작은 도심 집회와 코로나 재확산 상황이 무관치 않을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당장 이번 주말에도 일부 단체의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경찰은 통상대로 집회·시위에 100인 이상 모이지 못하도록 관리하며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차단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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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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