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불법 포획 덫에 걸린 멸종위기 2급 삵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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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에 걸린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삵이 구조돼 야생동물치료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20일 삵을 치료한 동물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환경감시원이 포항시 북구 신광면 인근 야산에서 왼쪽 앞 다리가 덫에 걸려있는 삵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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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덫에 걸린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삵이 구조돼 야생동물치료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20일 삵을 치료한 동물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환경감시원이 포항시 북구 신광면 인근 야산에서 왼쪽 앞 다리가 덫에 걸려있는 삵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삵의 상태를 확인한 병원관계자는 "1~2년 된 암컷으로 덫에 걸린 지 시간이 오래 지난 상태였다. 상처 부분에서 괴사가 시작됐고 뼈가 두동강이 날 정도로 부상 정도가 심각한 상태여서 소생이 어렵다고 판단, 안락사 시켰다"고 밝혔다.
삵이 걸린 불법 포획 덫은 길이 30cm정도 크기다.
삵은 고양잇과 삵속으로 국내 포유류 중 최상위 포식자로 고양이보다 몸집이 크고 이마 양쪽에 흰 무늬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며 쥐, 오리,토끼 등을 먹잇감으로 한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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