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바르샤 복귀 루머? 펩은 맨시티 떠날 생각 없었다"

이은경 2020. 11. 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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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3년까지 맨시티와 재계약했다.

맨시티 구단은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구단으로부터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라"는 요청을 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하면서도 "하지만 펩이 이번 재계약 후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지 못한다면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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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3년까지 맨시티와 재계약했다.
맨시티 구단은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맨시티에서 리그 2회, FA컵 1회, 잉글랜드 리그컵 3회 우승을 일궜다. 다만 맨시티에서는 아직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이 없다.

그동안 과르디올라가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루머가 끈질기게 돌았다. 특히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리오넬 메시와 다시 호흡을 맞출 것이라는 보도가 수없이 흘러나왔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기사에서 스페인 저널리스트 기암 벨라그의 말을 인용해 “펩은 맨시티를 떠날 생각을 전혀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벨라그 기자는 “펩은 맨시티에서 매우 만족해한다”고 설명하면서 “바르셀로나의 새 회장 후보인빅터 폰트가 펩의 재영입을 타진했지만 펩은 ‘나의 바르셀로나 감독으로서의 시간은 끝났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구단으로부터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라”는 요청을 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하면서도 “하지만 펩이 이번 재계약 후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지 못한다면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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