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코로나 비상'에 연세대 "전면 비대면 수업 전환"

유승목 기자 2020. 11.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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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연세대학교가 학부 강의 전체를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연세대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실험실습 수업을 비롯, 모든 학부 과정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연세대는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실험과 실습, 실기 등 일부 강의에 대해선 대면 수업을 허용해왔다.

연세대는 내달 7~8일 예정된 학부 수시모집 논술시험을 전후로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9일에도 교내 전체를 방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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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등 확진자 20명 넘자 오는 30일부터 12월9일까지 모든 학부 과정 수업 비대면 전환
지난 13일과 1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음악대학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날 연세대 학생회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연세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1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음악대학 모습. /사진=뉴시스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연세대학교가 학부 강의 전체를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연세대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실험실습 수업을 비롯, 모든 학부 과정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원과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에 대한 비대면 전환 여부는 자체 심의에 맡긴다.

이 기간 동안 신촌캠퍼스 중앙도서관과 학술정보관도 휴관한다. 학생회관은 식당, 은행 등 일부 시설만 운영하고 학생들의 동아리 시설 출입은 금지된다.

앞서 연세대는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실험과 실습, 실기 등 일부 강의에 대해선 대면 수업을 허용해왔다. 그러나 이달 들어 공과대 소모임 확진자를 포함,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서울·수도권 3차 대유행 조짐이 보이자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침을 강화하는 것이다.

연세대는 내달 7~8일 예정된 학부 수시모집 논술시험을 전후로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9일에도 교내 전체를 방역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방역을 마치는 다음알 9일까지 여행, 모임 등의 행위를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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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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