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첫 참가자 장은정, 청아한 음색..성시경 "심사위원 홀린 무대"

이지현 기자 2020. 11. 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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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첫 참가자 장은정이 청아한 음색을 자랑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net 새 음악 프로그램 '포커스'에서는 21살 장은정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궁금증을 유발했다.

장은정은 가수 김필이 전문적(?)으로 부른다는 그 노래,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선곡해 심사위원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장은정은 최종 심사 결과 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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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포커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포커스' 첫 참가자 장은정이 청아한 음색을 자랑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net 새 음악 프로그램 '포커스'에서는 21살 장은정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궁금증을 유발했다.

장은정은 "초등학생 때 막연하게 가수가 되고 싶었다. 중학생 때 밴드부에 들어가서 기타를 잡고 노래를 부르게 됐다. 기타 없이 노래하면 허전했다. 제가 기타 치면서 노래하는 게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디션을 4년 동안 봤다. 굉장히 많은 회사에서 떨어졌다. 어젠가 붙을 거란 확신이 있었다"라면서 "포크 음악을 사랑하고 따뜻한 감성과 가사들이 좋다. 계속 가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장은정은 가수 김필이 전문적(?)으로 부른다는 그 노래,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선곡해 심사위원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장은정은 이내 청아하고 맑은 음색으로 노래를 불렀다.

심사위원 성시경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지루할 법하면 깜짝 깜짝 당겨주는 포인트들이 있었다"라며 "심사위원들을 홀린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 박학기는 "코드를 원곡과 상당히 다르게 했다"라며 "미세한 차이로 다른 느낌 주는 걸 찾아내서 기대가 많이 되는 참가자였다"라고 칭찬을 더했다. 반면 김필은 "쓸쓸함이 덜 느껴져서 좀 아쉬웠다"라고 했다.

장은정은 최종 심사 결과 합격을 받았다. 그는 "좋게 들어주실 줄 몰랐다"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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