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서 테슬라 SUV '모델Y' 배터리 물량 수주

박대기 2020. 11. 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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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내년 초부터 중국에서 생산되는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Y'에 탑재되는 배터리 물량을 수주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테슬라와 계약을 맺고,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양산되는 테슬라의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Y에 배터리를 납품하기로 했습니다.

테슬라는 모델Y에 탑재될 배터리로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삼원계 배터리)를 채택했는데, 유력 경쟁사였던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과 달리 LG화학만 테슬라에 NCM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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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내년 초부터 중국에서 생산되는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Y’에 탑재되는 배터리 물량을 수주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테슬라와 계약을 맺고,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양산되는 테슬라의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Y에 배터리를 납품하기로 했습니다.

테슬라는 모델Y에 탑재될 배터리로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삼원계 배터리)를 채택했는데, 유력 경쟁사였던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과 달리 LG화학만 테슬라에 NCM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올해 초부터 상하이에서 모델3을 양산 중인 테슬라는 내년 초부터 모델Y를 양산해 중국 시장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중국 톈펑(天風)증권은 내년 중국산 모델Y 판매량만 36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그러나 앞으로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될 전체 모델Y 물량에 LG화학이 독점적으로 공급하는지 여부는 지금으로서는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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