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북극협의회 개최..친환경 북극기지 건설 협력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제4차 한-러시아 북극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북극 협력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외교부는 "해당 사업 참여시 한러 과학·기술 협력을 제고하고, 북극의 친환경·지속 가능 발전에 기여하는 국가로서 북극이사회 내 우리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외교부는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제4차 한-러시아 북극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북극 협력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북극협의회는 2017년 9월 한러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매년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정기용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니콜라이 코르추노프 외교부 북극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북극의 국제적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기회와 함께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변화 대응 등 도전과제도 동시에 커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북극의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러시아 측은 태양광·풍력으로 생산한 수소에너지로 운영되는 친환경 북극기지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건설을 북극이사회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러시아는 기지 건설과 관련해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생산 분야 등에서 한국과 협력을 희망했으며, 양측은 추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토대로 협력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2023년 봄을 목표로 야말반도 내 바이다라츠카야 툰드라에 건설할 예정이며, 독립적인 친환경 수소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해 탄소 배출 없이 운영되는 첫 극지 기지를 표방하고 있다.
외교부는 "해당 사업 참여시 한러 과학·기술 협력을 제고하고, 북극의 친환경·지속 가능 발전에 기여하는 국가로서 북극이사회 내 우리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luekey@yna.co.kr
- ☞ 김정숙 여사 "문대통령도 김치없인 한끼도 못먹어"
- ☞ '영도파' 조폭 모친 축하연에 현역의원 화환이 줄줄이?
- ☞ '현역 최고령' 78세 송재익 캐스터, K리그 중계석 떠난다
- ☞ 진선미 "아파트 환상 버려야…임대로 주거 질 실현 확신"
- ☞ 13살 '천재 바둑소녀'라던 김은지, AI '컨닝' 걸렸다
- ☞ 가방서 5만원권이 줄줄…출근길 경찰에 잡힌 현장
- ☞ 휘트니 휴스턴 의붓아들 사망…팝디바 가족 잇단 비극
- ☞ 식당서 '여성 엿보는 화장실 표지판'에 비난 폭주
- ☞ "이 가격 밑으론 팔지 말자" 아파트에 글 붙인 주민 벌금형
- ☞ 뺑소니 사망사고 내고 "내가 봤어요" 뻔뻔하게 목격자 행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폭 퇴출' 이재영, 은퇴 결심…"제2의 인생 응원해달라" | 연합뉴스
- 공원 산책 중 전동킥보드에 치인 60대 부부…부인 사망 | 연합뉴스
- 배우 남윤수, 부친에게 신장 기증…"둘 다 건강 회복 후 퇴원" | 연합뉴스
- 김판곤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사임…다음 행선지로 울산 거론 | 연합뉴스
- 日시민단체, '조선인 136명 수몰' 해저탄광 유골 발굴조사 추진 | 연합뉴스
- 고속도 추돌사고 2명 사망…알고 보니 1명은 견인차에 깔려 숨져(종합) | 연합뉴스
- 가수 현철 빈소에 조문 행렬…"지금의 트로트 만들어주신 큰 별" | 연합뉴스
- 탈북 청소년들 성추행한 '아시아 쉰들러' 목사 2심도 징역 5년 | 연합뉴스
-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 재판중인 사건만 8건…수사 사건도 7건(종합) | 연합뉴스
- 초복 오리고기 먹고 중태 빠진 주민들…"농약 성분 검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