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학생 만난 이낙연 "손에 잡히는 변화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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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 지역 대학생들과 만나 지역 현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낙연 대표는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와 미래 신산업'을 주제로 미래 산업과 한국판 뉴딜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낙연 대표는 '끝없이 경쟁해야 하는 청년들의 고통에 대해 공감이 부족한 것 같다'는 물음에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이나 공무원 지방할당제를 늘리려 하고 있다. 다만 성적이 우수한 이들이 손해를 볼 수도 있는 만큼 블라인드 채용 등 절충안을 찾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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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 지역 대학생들과 만나 지역 현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낙연 대표는 20일 오후 대구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이 주최한 제8차 인문포럼 '21세기 대한민국, 청년에게 길을 묻다' 특강에 참여했다.
강의에는 지역 대학생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낙연 대표는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와 미래 신산업'을 주제로 미래 산업과 한국판 뉴딜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 시행 과정에서 저소득층을 배려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지방에 기회를 많이 배정해야 한다. 어려운 길이지만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3대 미래 신산업을 추진할 때도 디지털 격차 등으로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생들의 질문에도 답변했다.
이낙연 대표는 '끝없이 경쟁해야 하는 청년들의 고통에 대해 공감이 부족한 것 같다'는 물음에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이나 공무원 지방할당제를 늘리려 하고 있다. 다만 성적이 우수한 이들이 손해를 볼 수도 있는 만큼 블라인드 채용 등 절충안을 찾겠다"라고 했다.
또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 등 지역 교육기관의 활로를 찾을 방법을 묻자 "정부가 국가산업 궤도를 늘려야 한다. 낙후지역에 가는 기업의 법인세를 깎는 등 지방에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짧게나마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치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손에 잡히는 변화가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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