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가격리자 AI 케어콜 서비스 협약' 내년 5월까지 연장

홍정명 2020. 11. 20. 1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지난 19일 협약이 만료된 '자가격리자 AI(인공지능) 케어콜 서비스'를 내년 5월 19일까지 연장하기로 SK텔레콤㈜과 협약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케어콜 서비스'는 인공지능 음성로봇이 자가격리자에게 1일 1회 이상 전화를 걸어 발열,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를 확인 후 상담결과를 분석해 주는 시스템으로,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전담공무원 업무 경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건강상태 확인 후 상담결과 분석
영어버전 기능 추가.. 전담공무원 업무 경감
[창원=뉴시스] 경남도는 SK텔레콤㈜과 '자가격리자 AI(인공지능) 케어콜 서비스' 협약 기간을 내년 5월 19일까지 연장했다. 사진은 AI 케어콜 서비스 'NUGU' 사용자매뉴얼.(사진=경남도 제공) 2020.11.2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9일 협약이 만료된 '자가격리자 AI(인공지능) 케어콜 서비스'를 내년 5월 19일까지 연장하기로 SK텔레콤㈜과 협약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경남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자 수가 급증하면서 자가격리자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AI 케어콜 서비스'는 인공지능 음성로봇이 자가격리자에게 1일 1회 이상 전화를 걸어 발열,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를 확인 후 상담결과를 분석해 주는 시스템으로,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전담공무원 업무 경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이 있는 경우, AI 케어콜을 통한 신속한 상태 파악이 가능해 확진자 발견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자가격리자가 외국인인 경우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지난 13일부터는 영어버전 기능이 추가되어 외국인 자가격리자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경남도 신대호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최근 자가격리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 연장을 통해 전담공무원의 업무는 경감하고, 자가격리자는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25일 시작한 '자가격리자 AI 케어콜 서비스'는 현재까지 누적 7만988회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