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주상복합 예정지 인근 주민들 항의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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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38층짜리 주상복합건물 신축이 추진중인 가운데 인접 주민들이 일조권침해와 소음· 분진 등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올 초 철거를 시작한 이후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에 시달리는 등 38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경우 인근 아파트와 주민들이 일조권을 침해당한다"며 "대구시가 이와 관련 8월에 재검토의결을 낸 만큼 대책 마련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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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권침해 등 대책마련 촉구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38층짜리 주상복합건물 신축이 추진중인 가운데 인접 주민들이 일조권침해와 소음· 분진 등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대구 수성구 해피하우스아파트 주민 50여명은 20일 수성구청 앞에서 황금동 주상복합건물 신축을 두고 주민들의 일조권 침해와 철거 관련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올 초 철거를 시작한 이후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에 시달리는 등 38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경우 인근 아파트와 주민들이 일조권을 침해당한다"며 "대구시가 이와 관련 8월에 재검토의결을 낸 만큼 대책 마련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 대형 건설사가 시공사로 나선 이 주상복합건물은 황금동 862의 5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38층, 아파트 158가구 오피스텔 44실 규모로 건축 예정이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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