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0표' 아쉬움 씻은 김광현, 美 카드사 선정 '최고 좌완 신인'

이상학 2020. 11. 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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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이 신인상 득표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메이저리그 공식 야구카드를 만드는 미국 제조업체 '톱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2021년 발행될 올스타 루키팀 좌완 투수 부문에 김광현을 선정했다.

하지만 이날 톱스가 선정한 신인 최고 좌완으로 신인상 무득표의 아쉬움을 달랬다.

톱스는 지난 1959년부터 올스타 루키팀을 선정해 특별카드 상품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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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김광현이 훈련 중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이 신인상 득표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메이저리그 공식 야구카드를 만드는 미국 제조업체 ‘톱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2021년 발행될 올스타 루키팀 좌완 투수 부문에 김광현을 선정했다. 김광현을 비롯해 11명의 올스타 루키 카드는 2021년 발매된다.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했다. 3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최저 평균자책점. 그러나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 30명으로부터 내셔널리그 신인상 1~3위표를 1장도 받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만 32세로 KBO리그에서 13년을 뛴 경력이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이날 톱스가 선정한 신인 최고 좌완으로 신인상 무득표의 아쉬움을 달랬다. 톱스는 지난 1959년부터 올스타 루키팀을 선정해 특별카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첫 해 선정된 윌리 맥코비를 비롯해 26명의 선수들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만큼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김광현 외에도 우완 투수 토니 곤솔린(LA 다저스), 구원 투수 데빈 윌리엄스(밀워키)가 선정됐다. 곤솔린은 올해 9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하며 다저스 우승에 기여했다. 윌리엄스는 22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서 4승1패9홀드 평균자책점 0.33으로 특급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야수로는 포수 션 머피(오클랜드), 1루수 제러드 월시(LA 에인절스),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3루수 알렉 봄(필라델피아), 유격수 윌리 카스트로(디트로이트),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시카고 화이트삭스), 카일 루이스(시애틀), 라이언 마운트캐슬(볼티모어)가 각 포지션에서 올스타 루키로 이름을 올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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