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지역확진자 최소 157명..노량진 학원발 전국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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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0일 하루 동안(오후 5시 기준) 157명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16개 시·도(서울 제외) 가운데 감염자가 제일 많이 발생한 곳은 경기지역으로 5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하루 23명에 비해 감소한 수치지만 발생지역은 전날(6개 시‧군)처럼 여전히 도내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당국이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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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1명·전남 16명·충남 14명·전북 11명 등 전국 동시다발
(전국=뉴스1) 이상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0일 하루 동안(오후 5시 기준) 157명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16개 시·도(서울 제외) 가운데 감염자가 제일 많이 발생한 곳은 경기지역으로 5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인천 21명, 전남 16명, 충남 14명, 전북 11명, 강원·경남 각 10명, 부산·경북·광주 각 6명, 충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대구·울산·제주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경기 고양시에서 이날 하루 11명이 확진됐다.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3명, 강화도 텃밭 김장모임 2명, 지인간 접촉 6명 등이다. 수원·화성·파주에서도 노량진 임용고시학원발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의정부에서는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5명은 민락동 온라인 커뮤니티 동갑내기 모임 관련 n차 감염자다. 이 모임 참석 확진자들을 통해 가족과 지인간 2차 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모임 참석 후에도 각종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돼 n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이들을 매개로 의정부·서울 노원·남양주·고양·성남·용인 등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자가 확산되는 추세다.
인천에서도 노량진 임용고시학원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감자탕집 관련 n차감염이 이어지면서 11명이 추가되는 등 하루 동안 21명이 확진됐다.
충남에서는 천안 5명, 아산 7명, 서산 1명, 공주 1명 등 14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가 762명으로 늘었다.
특히 아산 선문대 학생회 모임 관련 집단감염이 n차감염으로 번지면서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학생회 모임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전남에서는 전남대병원에서 간호사와 고교생 등 2명, 순천 중학교 관련 8명 등 13명이 확진됐다. 순천시에서는 이날 0시를 기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방역대응 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
전북에서도 노량진 임용고시학원에 다녀온 20대 익산 남녀 6명이 확진되면서 지역 학원가가 비상에 걸렸다. 또한 원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2명이 추가돼 누적 13명이 됐다.
강원에서는 춘천‧철원‧인제‧철원‧평창 등에서 산발적으로 10명이 확진됐다. 이는 전날 하루 23명에 비해 감소한 수치지만 발생지역은 전날(6개 시‧군)처럼 여전히 도내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당국이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다.
경남에서는 진주의 고교생, 창원의 유치원생 등 10명이 확진됐다.
특히 진주에서는 수능을 2주 앞두고 고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하자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육계, 행정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고등학교 1학년인 진주 22번 확진자 A군은 지난 18일 두통, 19일은 발열과 기침 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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