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 연고점..외국인 12일째 '사자'

오정인 기자 2020. 11. 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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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시장 상황도 보겠습니다.

오늘(20일) 코스피가 2,550선을 기록하면서 사흘 연속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외국인이 12일째 '사자' 행진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오정인 기자, 이번 주 내내 코스피가 2,500선에서 마감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0.24% 오른 255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을 하루 만에 뛰어넘었습니다.

기관 투자자가 2,260억 원 넘게 빠졌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16억 원, 1,038억 원 사들였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1.19% 오른 87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가 짙어지는데도 주가는 꾸준히 오르네요?

[기자]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 백신 소식이 잇따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추가 상승 가능성과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도 좀 떨어졌죠?

[기자]

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30전 내린 1,114원 3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런 흐름대로라면 이르면 연내 1100원 선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SBSCNBC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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