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사이 대구에만 '두 번' ..'TK 민심' 공 들이는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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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대구를 방문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 대표의 대구행은 지난 4일 첫 방문 이후 16일만이다.
유력 대선주자인 이 대표의 연이은 대구 방문은 당의 최대 취약지역인 대구·경북(TK) 민심 보듬기 행보로 풀이된다.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이었던 지난 4일 이 대표는 TK 지역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게 하겠다며 '청년형 일자리' '산업단지 주변 공공주택 확대 공급' '공무원 지방할당제 비율 확대'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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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대구를 방문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 대표의 대구행은 지난 4일 첫 방문 이후 16일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경북대 인문학술원이 주최한 인문포럼에서 '21세기 대한민국, 청년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자리에는 대구 지역 대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차산업혁명과 기후변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세계적 환경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이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분야를 집중 육성해 미래의 먹거리를 마련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마친 뒤 이 대표는 대학생들과 지방의 신산업 육성정책 및 청년정책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답변 과정에서 이 대표는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들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많이 가지겠다"고 말했다.
유력 대선주자인 이 대표의 연이은 대구 방문은 당의 최대 취약지역인 대구·경북(TK) 민심 보듬기 행보로 풀이된다.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이었던 지난 4일 이 대표는 TK 지역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게 하겠다며 '청년형 일자리' '산업단지 주변 공공주택 확대 공급' '공무원 지방할당제 비율 확대' 등을 공약했다.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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