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의 대명사' 발로텔리, 잉글랜드 컴백 가능성↑..EPL 아닌 2부 유력

신동훈 기자 2020. 11. 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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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의 대명사로 불린 마리오 발로텔리(30)가 잉글랜드로 돌아온다.

인터 밀란에서 경력을 시작한 발로텔리는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한 뒤, 맨체스터 시티로 와 더욱 잠재력을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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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악동의 대명사로 불린 마리오 발로텔리(30)가 잉글랜드로 돌아온다.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챔피언십행이 가까워졌다.

발로텔리는 어린 시절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각종 기행으로 더 이목을 끌었다. 인터 밀란에서 경력을 시작한 발로텔리는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한 뒤, 맨체스터 시티로 와 더욱 잠재력을 폭발했다. 실력은 뛰어났지만 불성실한 훈련 태도와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려 '악동' 이미지를 완전히 굳혔다.

맨시티 이후 저니맨 행보를 이어갔다. 맨시티에서 후보로 전락하자 AC밀란에 입단했고 2013-14시즌 30경기에 나서 14골 7도움을 올리는 여전한 기량을 보였다. 이를 발판으로 리버풀에 입성했지만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리버풀에서 단 1시즌만 뛰었는데 제대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것은 물론, 나올 때마다 끔찍한 경기력으로 리버풀 팬들에게도 비판을 받았다.

발로텔리는 쫓겨나듯 프랑스 리그앙 OCG 니스로 떠났다. 발로텔리는 니스에서 부진을 떨쳐내고 76경기에서 43골을 넣어 부활에 성공했다. 니스에서 부활을 하며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다시 승선하기도했다. 이후 마르세유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고향 팀 브레시아로 이적했다.

브레시아서 나이가 들어도 악동은 여전함을 보여줬다. 브레시아에서 19경기에 출전해 5골밖에 넣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구단주 마시모 첼리노와 갈등을 빚었다. 인종 차별 논란에도 시달렸고 여전히 불성실한 훈련 태도가 문제가 됐다. 발로텔리의 부진 속에 브레시아는 6승 7무 25패로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19위에 위치해 세리에B로 강등됐다.

결국 발로텔리는 브레시아에서 방출당했고 이후 팀을 구하지 못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발로텔리는 브레시아와 결별하고 향후 행선지를 찾지 못한 뒤로 4부 소속인 프란치아코르타에서 체력 유지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침내 발로텔리는 팀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선'은 18일(한국시간) "발로텔리는 브레시아를 떠난 뒤 팀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베식타스, LA 갤럭시, 바스코 다 가마, 이집트의 피라미드FC까지 연결됐지만 실제적인 이적은 없었다. 하지만 최근 발로텔리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반슬리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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