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00조' 박차훈 회장, 서민금융 대표주자로 '우뚝'

박슬기 기자 2020. 11. 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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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은 창립 57년 만에 자산 200조원을 이끈 장본인이다.

2018년 3월 17대 수장으로 취임한 박 회장은 2017년 말 150조원이던 새마을금고 자산을 약 2년6개월 만인 올 7월 50조원 이상 늘리는 데 성공했다.

박 회장은 올 2월부터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한 긴급금융지원도 실행 중이다.

다만 박 회장은 취임 전 선거를 앞두고 대의원 등에게 금품을 돌린 혐의로 오는 12월18일 1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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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포커스] 현장소통 리더 박차훈, 임기 마칠 수 있을까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사진=새마을금고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은 창립 57년 만에 자산 200조원을 이끈 장본인이다. 2018년 3월 17대 수장으로 취임한 박 회장은 2017년 말 150조원이던 새마을금고 자산을 약 2년6개월 만인 올 7월 50조원 이상 늘리는 데 성공했다. 새마을금고는 총자산의 8%에 달하는 자기자본을 보유해 안정성도 높였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재무건전성을 다른 상호금융기관과 비교해 안정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순이익은 ▲2017년 6145억원 ▲2018년 7027억원 ▲2019년 7227억원으로 늘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411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 감소하는데 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새마을금고의 지난해 말 연체율은 1.85%,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2%로 다른 상호금융기관과 비교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디지털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박 회장은 2019년 1월 디지털 강화를 선포한 뒤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금융본부를 신설했다. 올 5월에는 기존 스마트뱅킹을 고도화한 ‘MG더뱅킹’을 출시하고 11월에는 고객콜센터를 고도화함으로써 온라인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1997년부터 22년 동안 동울산새마을금고에서 이사직을 맡아온 만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수장으로 꼽힌다. 현장에서 얻은 경험으로 직원과의 소통도 중요시하는 리더로 통한다. 박 회장은 올 2월부터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한 긴급금융지원도 실행 중이다. 지난 17일까지 긴급자금대출 409억원과 상환유예 등 1조6000억원을 지원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2022년까지다. 다만 박 회장은 취임 전 선거를 앞두고 대의원 등에게 금품을 돌린 혐의로 오는 12월18일 1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박 회장이 남은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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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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