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 뿌리며 놀다가 입에 '쏙'..구토증세 고교생 병원행

박영서 2020. 11. 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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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 50분께 강원 춘천시 한 고교에서 A(19)군이 손소독제 섭취 후 구토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A군은 친구들과 휴대용 손소독제를 물총처럼 뿌리며 놀던 중 손소독제를 먹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교사로부터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는 A군을 병원으로 옮겼다.

A군은 이송 중에도 계속해서 구토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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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독제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0일 오후 2시 50분께 강원 춘천시 한 고교에서 A(19)군이 손소독제 섭취 후 구토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A군은 친구들과 휴대용 손소독제를 물총처럼 뿌리며 놀던 중 손소독제를 먹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교사로부터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는 A군을 병원으로 옮겼다.

A군은 이송 중에도 계속해서 구토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소방 관계자는 "손소독제 복용 시에는 곧바로 입을 헹궈주고 평소보다 수분 섭취량을 늘려서 희석해주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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