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부산 남·연제구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

[헤럴드경제] 경기 김포시와 부산광역시 남구, 연제구를 고분양과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일 통진읍과 대곶·월곶·하성면을 제외한 경기 김포시와 부산 남·연제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HUG는 이번 추가 지정 배경에 대해 “분양가 상승이 전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지역이나 분양가·매매가 상승이 지속돼 고분양가 사업장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변경된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보증을 발급할 때는 고분양가 심사가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전날 부산시 해운대구와 수영구, 동래구, 연제구, 남구를 비롯해 대구 수성구, 경기 김포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날 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 추가 지정은 전날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지역에 대한 후속 조치 차원으로 해석된다. 애초 부산 해운대·수영·동래구와 대구 수성구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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