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일새 독일·러시아 등 부산입항 선박서 77명 확진(종합)

박현익 기자 2020. 11.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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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 최근 3일 사이 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국립검역소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부산항에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 선원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6월부터 첫 외국선박 선원 확진자 발생 후 지금까지 부산항 입항 외국선박 선원 확진은 25척 235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러시아 선박이 23척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원은 213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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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 최근 3일 사이 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항 북항 매립지 일대. /조선DB

부산국립검역소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부산항에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 선원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6월부터 첫 외국선박 선원 확진자 발생 후 지금까지 부산항 입항 외국선박 선원 확진은 25척 235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러시아 선박이 23척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원은 213명에 이른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독일 국적 컨테이너선 칭다오 익스프레스(9만3700t·승선원 21명)호에서 18명의 양성 판정을 받으며 나오기 시작했다.

이어 같은 날 러시아 원양어선 아틀란틱 시리우스(7805t·승선원 105명)호에서 9명, 러시아 냉동냉장선 티그르2(7122t·승선원 20명)호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18일부터 러시아 원양어선 아틀란틱 시리우스호에서 확진자 25명이 나왔다.

19일에는 러시아 냉동냉장선 조디악(933t·16명)호에서 2명, 러시아 냉동냉장선 크리스탈 아르티카(7392t·승선원 24명)호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러시아 원양어선 유라보 아모르스키호 (1140t·승선원 26명)에서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승선원 105명이 탄 아틀란틱 시리우스호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며 오는 21일 자진 출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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