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특별법으로 대구·부산·광주 관문공항 추진해야"

한무선 2020. 11. 20.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은 20일 김해신공항안 백지화와 관련해 "국가 4대 관문공항 건설 기회로 삼아 지역 균형 발전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대구 수성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대구, 부산, 광주(무안) 신공항 관련 공동 특별법을 일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은 20일 김해신공항안 백지화와 관련해 "국가 4대 관문공항 건설 기회로 삼아 지역 균형 발전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 하는 홍준표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20일 오후 대구 수성구에 있는 자신의 지역구사무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11.20 mtkht@yna.co.kr

홍 의원은 이날 대구 수성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대구, 부산, 광주(무안) 신공항 관련 공동 특별법을 일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하늘길은 90% 이상 인천공항을 통해 이뤄진다"면서 "인천에 집중된 항공화물을 4대 도시로 분산해 지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인천 외에도 TK(대구·경북)와 충청 일부를 포괄하는 군위·의성, 호남 지역 전체를 커버하는 무안, PK(부산·울산·경남)를 커버하는 가덕도에 각각 관문공항을 두면 대한민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 생긴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밀양 신공항이 박근혜 정부 때 평가점수대로 제대로 건설됐으면 됐는데 PK, TK 눈치를 보다 김해신공항 확장으로 결론내는 바람에 이런 혼선이 오게 됐다"며 "지금 상황을 공항정책 대전환 기점으로 삼아서 4대 관문공항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영남 분열 방지를 위해 TK·PK·호남 신공항 특별법을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며 "모두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하면 된다"고 했다.

홍 의원은 "TK에서 반대한다 한들 가덕도 신공항이 안되는 게 아니다"며 "오히려 가덕도 신공항이 뜬 것이 대구·경북 신공항을 관문공항으로 만들 호재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shan@yna.co.kr

☞ 김정숙 여사 "문대통령도 김치없인 한끼도 못먹어"
☞ '영도파' 조폭 모친 축하연에 현역의원들 화환이 줄줄이?
☞ 휘트니 휴스턴 의붓아들 사망…팝디바 가족 잇단 비극
☞ 진선미 "아파트 환상 버려야…임대로 주거 질 실현 확신"
☞ '현역 최고령' 78세 송재익 캐스터, K리그 중계석 떠난다
☞ 식당서 '여성 엿보는 화장실 표지판'에 비난 폭주
☞ "계모 언급 말랬는데 툭하면…" 남편 살해 40대 여성 결국
☞ 가방서 5만원권이 줄줄…보이스피싱 송금책, 출근길 경찰에 덜미
☞ "이 가격 밑으론 팔지 말자" 아파트에 글 붙인 주민 벌금형
☞ 뺑소니 사망사고 내고 "내가 봤어요" 뻔뻔하게 목격자 행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