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모리뉴가 훈련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훌륭한 감독"

곽힘찬 2020. 11. 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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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자신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행복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19일(현지시간) "케인은 조제 모리뉴 감독의 영향으로 토트넘에서 생애 최고의 축구를 하고 있다고 느낀다. 올 시즌 케인은 토트넘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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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해리 케인이 자신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행복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19일(현지시간) “케인은 조제 모리뉴 감독의 영향으로 토트넘에서 생애 최고의 축구를 하고 있다고 느낀다. 올 시즌 케인은 토트넘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케인은 말 그대로 토트넘의 역사이자 EPL의 역사가 되어가고 있다. 통산 200골의 고지를 넘어선 케인은 EPL 역대 득점자 3위에 올랐다.

사실 모리뉴 부임 직후 일부 전문가들은 케인이 모리뉴 밑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리뉴는 케인에게 기폭제와 같았다. 케인은 ‘PA’ 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모리뉴가 훈련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특정 상황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비롯해 모든 것을 배우기가 편했다. 모리뉴는 매우 훌륭한 감독이다”라고 강조했다.

물론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케인은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린 아직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몇 번이나 우승에 가까웠지만 고배를 마셨다. 그래도 우린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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