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가벼운 재활 훈련' 돌입..시즌 내 복귀 기대감↑

오종헌 기자 2020. 11. 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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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버질 반 다이크(29, 리버풀)이 가벼운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반 다이크가 가벼운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반 다이크는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제 회복을 위한 첫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는 것은 리버풀에 상당한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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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최근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버질 반 다이크(29, 리버풀)이 가벼운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반 다이크가 가벼운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반 다이크는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제 회복을 위한 첫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지난 10월 중순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선발 출전했다. 당시 리버풀은 전반 2분 만에 사디오 마네가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5분 뒤 변수가 발생했다. 반 다이크가 조던 픽포드 골키퍼와 충돌하며 부상을 당했고, 결국 조 고메스와 교체됐다.

리버풀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이후 더 큰 악재가 찾아왔다. 반 다이크가 정밀 검사 결과 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것이 확인됐다. 회복 기간에 필요한 기간은 최소 6개월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이에 리버풀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인 명단에서 반 다이크를 제외했다.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최근 2년 동안 리버풀의 수비를 이끌어온 반 다이크의 공백은 상당히 치명적이다.

분위기는 더 최악으로 흘러갔다. 고메스 마저 11월 A매치 기간 중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 말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사실상 1군에 가용할 센터백은 조엘 마팁이 유일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반 다이크의 대체자로 나섰던 파비뉴가 약 한 달 정도의 부상 공백을 끝내고 복귀가 임박했다.

이런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는 것은 리버풀에 상당한 호재다. '미러'는 "반 다이크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가벼운 훈련을 시작하며 재활 기간에 돌입했다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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