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비시즌' 비XKCM 케미? '도시어부2' 못지않네

장혜수 2020. 11. 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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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가수 KCM과 '절친 케미'를 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11월 19일 공개된 스튜디오 룰루랄라 웹예능 '시즌비시즌'에서는 비가 KCM을 따라 낚시에 도전했다.

낚시를 잘 모르는 비를 위해 KCM이 속성으로 낚시 강좌를 진행했다.

초보 낚시꾼 비와 준프로 낚시꾼 KCM이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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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혜수 기자]

비가 가수 KCM과 '절친 케미'를 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11월 19일 공개된 스튜디오 룰루랄라 웹예능 '시즌비시즌'에서는 비가 KCM을 따라 낚시에 도전했다. KCM에게 바다 위 낚시는 곧 '제 안방'이나 마찬가지. 이날만큼은 '비 시즌'이 아닌 'KCM 시즌'이었다.

KCM이 비를 낚시의 길로 인도했다. 낚시를 잘 모르는 비를 위해 KCM이 속성으로 낚시 강좌를 진행했다. 이어 KCM은 물고기를 잡지 못할 시, 자신의 수염 반을 민다는 공약까지 내걸며 자신감을 보였다.

KCM은 자신을 '붕어 타노스'라고 소개했다. 타노스는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로 '최강체'인 슈퍼 빌런. 그는 과거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 수많은 붕어를 잡았던 일화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자신의 낚시 실력을 증명했다. 이번 낚시도 그때만큼 자신 있다는 소리였다.

한편 KCM에게 가야 할 '어복'이 비에게 간 듯했다. 물고기와 밀당 하는 비. 비가 손맛에 흥분했다. 비가 힘이 부칠 정도의 상황이 그려지며 모두가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치열한 밀당 끝에 비가 대략 6짜 크기에 준하는 참돔을 잡아냈다. 예상치 못한 참돔 크기에 배 위의 모두가 얼떨떨했다.

신난 비가 마치 중년의 SNS 프로필 사진과 같은 포즈로 잡은 참돔을 들어 올리며 자랑했다. 비가 중년 감성을 따라 하며 '아재미'를 폭발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KCM이 '노피쉬'로 굴욕을 맛보며 결국 자신의 수염 반을 밀게 돼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유발했다.

초보 낚시꾼 비와 준프로 낚시꾼 KCM이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를 발휘했다. 낚시 중 서로 미묘하게 견제하는 것은 밉지 않고 오히려 웃음을 자아내는 요소였다. 더불어 비와 KCM이 재치있는 입담을 발휘한 탓에 지루함을 느낄 겨를도 없었다.

'시즌비시즌'이 짧은 호흡을 통해 '도시어부2'와는 전혀 다른 재미를 주었다. '도시어부2'보다 짧은 '러닝 타임'임에도 짧고 굵게 웃음 포인트를 확실히 뽑아낸 것. 인고의 시간 끝에 얻은 낚시 수확물에 대한 보람과 감동은 없었지만 '도시어부2'와 다른 색다른 재미를 자아낸 듯했다. (사진=스튜디오 룰루랄라 웹예능 '시즌비시즌'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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