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이영자, 관심에 비례하는 악플 연예인도 멍든다

강소현 2020. 11. 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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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관심에는 언제나 악플이 비례한다.

11월 19일 방송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송하예가 악플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논란 이후 송하예는 음원 차트가 높을수록, 1위를 할수록 아무리 해명해도 악플은 사그라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가수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재기 논란과 관련해 송하예를 포함한 5명의 연예인 실명을 직접 거론해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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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소현 기자]

대중의 관심에는 언제나 악플이 비례한다.

11월 19일 방송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송하예가 악플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해 11월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던 송하예는 "가수를 꿈꾸면 유명해지고 싶은데 잘 돼보니까 이게 행복을 주지 않는 구나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논란 이후 송하예는 음원 차트가 높을수록, 1위를 할수록 아무리 해명해도 악플은 사그라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가수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재기 논란과 관련해 송하예를 포함한 5명의 연예인 실명을 직접 거론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송하예 측은 소송을 진행했고 결론은 무혐의, 유포자인 박경은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하지만 여론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한번 휩싸인 '논란'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새 기정사실화가 되어있었다. 결론보단 이슈에 집중하는 것, 비단 송하예의 경우만 그런 건 아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먹잘알' 컨셉으로 뜬 이영자 또한 송하예의 말에 공감하며 "나도 먹방으로 떠서 감사했다. 그런데 이면에는 악플과 억지가 있었다. 인기를 얻었지만 욕도 먹었다"고 고백했다.

여전히 많은 연예인들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곤 한다. 고질적인 문제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 연예인 관련 악플 이슈는 주기적으로 논쟁이 된다.

누가 더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느냐가 인기의 척도라지만 그에 따른 악플까지 수반되는 건 씁쓸할 뿐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악플을 견디는 딜레마, 반복하지 않기 위한 해답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캡처)

뉴스엔 강소현 eh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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