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말하는 SNS 스타 되는 법.."진짜 모습을 보여줘"

이민재 기자 2020. 11. 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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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주제 무리뉴(57) 감독이 자신의 SNS를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 구단 공식 SNS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SNS 계정에 대한 생각과 팔로워 수를 늘릴 수 있는 팁을 전달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첫 글을 게시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SNS 계정에서 인기 있는 게시물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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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트워프전 패배 후 올렸던 SNS 게시글 ⓒ주제 무리뉴 SN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주제 무리뉴(57) 감독이 자신의 SNS를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 구단 공식 SNS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SNS 계정에 대한 생각과 팔로워 수를 늘릴 수 있는 팁을 전달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첫 글을 게시했다. 현재 53개의 게시글을 올리고, 팔로워 11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왜 사람들이 무리뉴 당신의 SNS를 팔로우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라며 "그저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SNS 계정에서 인기 있는 게시물을 이야기했다. 그중 비행기 안에서 태블릿으로 영화를 보는 사진을 언급했다. 그는 "팔로워들을 여행에 데려갈 필요가 있다"라며 "나는 톰 하디가 나온 레전드를 봤다. 경기 전에 마음이 편안하다는 메시지다. 물론 좋은 영화에는 맛있는 팝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앤트워프전 사진도 언급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앤트워프 원정에서 0-1로 졌다.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 위주로 전반전을 치렀는데, 경기력이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후반 들어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마지막 반전에 노렸지만 패배했다.

당시 경기 후 굳은 표정으로 선수단 버스에 앉아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경기력이 나쁘면 나쁜 결과를 얻는 게 당연하다. 이 버스에 탄 모두가 나만큼 속상해하기를 바란다. 내일 훈련은 오전 11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좋은 때와 나쁠 때는 현실적이어야 한다"라며 "내 어시스턴트 코치가 그 사진을 찍어줬다. 버스에는 침묵만이 흘렀고, 비행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침묵이 여러 말보다 더 낫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A매치 휴식기로 중단된 프리미어리그가 이번 주말부터 재개된다. 토트넘은 22일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은 5승 2무 1패로 현재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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