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대기업 직원 1명 확진.."확산할라" 방역 비상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모 대기업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활동 모습 (CG) [연합뉴스TV 제공]

여수산단은 석유화학 공장이 밀집해 있는 데다, 감염이 확산할 경우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여수산단에 있는 대기업 직원 A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생산직 직원으로 24시간 가동하는 공장에 교대 조로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 특성상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구내식당은 가지 않았으며 도시락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 사실이 알려지자 업체 측은 A씨와 밀접하게 접촉한 직원이 있는지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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