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라그룹은 2020년 임원인사를 통해 만도 사업총괄 사장에 조성현 수석부사장(사진)을 승진 임명하고 브레이크 BU장에 최성호 부사장, 스티어링 BU장에 배홍용 전무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만도 사업총괄에 임명된 조성현 사장은 미국 독일 등 외국에서 20여 년간 활약한 엔지니어 출신 글로벌 영업맨이다.
1960년생인 조 사장은 용산고, 고려대(기계공학)를 졸업하고 1986년 안양·덕소 연구소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했다. 만도 아메리카 총괄과 만도 유럽 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글로벌 스티어링 BU장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