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주여성상담소 개소.."이주여성 든든한 지킴이 역할"

임충식 기자 2020. 11. 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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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이주여성들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될 전문 상담소가 전주에 둥지를 틀었다.

20일 오후 전주시 서노송동에서 '전북이주여성상담소' 개소식이 개최됐다.

전주시는 올해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0 폭력피해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이주여성상담소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 상담소 조성사업에 나서왔다.

상담소는 (사)아시아이주여성센터(대표 이금남)가 맡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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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지역 이주여성들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될 전문 상담소가 전주에 둥지를 틀었다.(전주시 제공) /© 뉴스1

전북지역 이주여성들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될 전문 상담소가 전주에 둥지를 틀었다.

20일 오후 전주시 서노송동에서 ‘전북이주여성상담소’ 개소식이 개최됐다.

전주시는 올해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0 폭력피해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이주여성상담소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 상담소 조성사업에 나서왔다. 투입된 예산은 국비 2억8100만원이다.

상담소는 (사)아시아이주여성센터(대표 이금남)가 맡아 운영한다. 직원은 소장을 포함한 총 8명의 상담원이 배치됐다. 상담원 중 4명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이주여성이다.

상담원들은 앞으로 가정폭력, 성폭력, 부부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Δ전문상담 Δ통번역 서비스 Δ의료·법률·체류지원 Δ보호시설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준 전북이주여성상담소장은 “전북이주여성상담소가 힘들고 지친 이주여성들에게 밝은 미소를 되찾게 하고, 무지갯빛 희망의 길로 이끌어 줄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전문적인 상담 지원을 통해 폭력피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과 자녀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윤효식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최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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