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령 송재익 캐스터, 21일 이랜드-전남전 마지막으로 다시 떠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2020. 11.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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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송재익 캐스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국내 현역 최고령 캐스터인 송재익 캐스터(78)가 프로축구 K리그 중계석을 떠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송재익 캐스터가 21일 오후 3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전을 마지막으로 K리그 중계방송을 마무리한다”고 20일 밝혔다.

1970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송 캐스터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중계를 해 중장년 축구 팬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지난해 K리그2 중계방송을 통해 현장에 복귀한 그는 2019시즌 K리그2 28경기를 중계했고, 이번 시즌에는 K리그1, 2에서 총 26경기의 중계를 맡았다. 프로연맹은 송 캐스터의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감사패와 기념 영상을 준비했다. 기념 영상은 이랜드-전남전 중계방송 중 송출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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