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 있으니 이제 전구를".. 보라스, 토론토에 적극 투자 권유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0. 11. 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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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류현진(33) 영입 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했다.

보라스는 20일(한국시각) 캐나다 스포츠넷 팟캐스트에 출연해 토론토의 이번 오프 시즌 운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라스는 토론토에 대해 "그들은 램프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전구를 찾고 있는 확실한 단계"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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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캇 보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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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류현진(33) 영입 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했다.

보라스는 20일(한국시각) 캐나다 스포츠넷 팟캐스트에 출연해 토론토의 이번 오프 시즌 운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라스는 토론토에 대해 “그들은 램프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전구를 찾고 있는 확실한 단계”라고 언급했다.

여기서 램프는 류현진을 뜻한다. 또 전구는 새로 영입할 선수. 토론토는 자유계약(FA)시장에서 새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또 보라스는 "개인적으로 케이크에 설탕을 얹는 건 토론토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진정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케이크는 류현진, 설탕은 새로운 선수.

토론토의 홈구장 문제가 FA 선수들에게 변수가 될지를 묻는 질문에는 "선수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론토는 살기에도 좋고 경기하기에도 좋은 도시다. 버팔로와는 많이 다르다"며 "백신 등 문제를 해결할 방법들이 떠오르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물론 이는 토론토의 전력을 위함이라기 보다는 보라스 자신의 이익 추구로 봐야한다. 여러 선수가 보라스의 고객이기 때문이다.

토론토는 현재 FA 시장에서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내야수 DJ 르메이휴 등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트레이드 시장에서는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타겟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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