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12월 아들 찰리와 골프 이벤트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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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아들 찰리(11)와 함께 골프 이벤트 대회에 출전한다.
CBS스포츠 등 외신은 20일(한국시간) "우즈가 아들 찰리와 함께 12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0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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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아들 찰리(11)와 함께 골프 이벤트 대회에 출전한다.
CBS스포츠 등 외신은 20일(한국시간) "우즈가 아들 찰리와 함께 12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0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PNC 챔피언십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들이 가족과 함께 팀을 이뤄 치르는 일종의 이벤트 대회다.
우즈는 아들 찰리와 함께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한다. 찰리는 지난 8월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어린 나이에도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즈는 종종 찰리의 캐디로 나서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성명서를 통해 "찰리와 함께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흥분된다"며 "찰리가 주니어 골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과 PNC 챔피언십에서 함께 팀을 이뤄 골프를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악동' 존 댈리(미국), 그렉 노먼(호주), 짐 퓨릭(미국) 등이 아들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저스틴 토마스(미국) 등은 아버지와 팀을 이뤄 출전할 예정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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