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까지 입영 연기 가능해진 방탄소년단 "병역 모두 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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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입대 연기가 가능해진다.
이날 국방위원회에서 의결된 법안에는 방탄소년단 등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 대한민국의 대내외적 국가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만 30세까지 징집과 소집의 연기가 가능하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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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입대 연기가 가능해진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민홍철)는 전체회의를 열고 률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병역법 개정안,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개정안 등 소관 법률안 34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국방위원회에서 의결된 법안에는 방탄소년단 등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 대한민국의 대내외적 국가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만 30세까지 징집과 소집의 연기가 가능하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향후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군입대 연기가 가능해진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소관 법률안의 꼼꼼한 심사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는 과감히 개선하고, 국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법률안 등에 대하여는 여야 구분 없이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의결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린 새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병역 이행 의사를 재차 밝혔다. 1992년생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중 맏형인 진은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병역은 당연한 문제다. 시기가 된다면, 부름이 있으면 언제나 응할 예정"이라며 "멤버들과도 자주 이야기하는데 병역에는 모두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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