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한 겨울 아이템"..수애·한고은·서지혜 패션 화보 눈길

사진 제공: LBL

사진 제공: 라우렐

사진 제공: 폴앤조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손꼽히는 셀럽들이 겨울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겨울 시즌을 이끌 아이템과 스타일링이 주목된다.

LBL의 브랜드 뮤즈 수애는 파스텔 컬러 니트 패션으로 어두운 톤의 스튜디오를 화사하게 밝혔다. 환하게 미소 짓거나 벽에 살짝 기대는 등 '화보 장인'다운 포즈와 자연스러운 표정을 통해 스타일링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어두운 컬러의 아우터가 주를 이루는 계절인 만큼,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밝은 컬러의 니트 아이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니트의 경우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소재와 혼용률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데, 캐시미어와 같이 부드러운 소재를 고르면 오랜 시간 입을 수 있다. LBL의 '캐시미어 하이넥 니트'와 '반하이넥 홀가먼트 니트'는 내몽고산 퓨어 캐시미어로 직조하여 더욱 부드럽고 포근하며, 깊은 컬러감을 느낄 수 있다.

한고은이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라우렐 화보에서는 독일의 거리에 서 있는 듯한 모습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와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한고은은 셔츠와 와이드 슬랙스에 숏코트를 톤온톤으로 매치하는가 하면, 베이지 컬러 트위드 원피스로 세련된 오피스룩뿐 아니라 하객룩으로도 손색 없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베이지 계열 컬러는 부담스럽지 않고 피부톤에 관계없이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라우렐의 '핸드메이드 하프 케이프 코트'는 입체 패턴에 핸드메이드 봉제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완성해주며,'핏 앤 플레어 트위드 원피스'는 트위드 소재 원피스와 인조가죽 벨트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페미닌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폴앤조는 브랜드 뮤즈 서지혜와 함께한 겨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서지혜는 롱코트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통해 특유의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그는 단색 코트에 FW 트렌드 아이템 중 하나인 푸시보우 블라우스를 매치해 고풍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하고, 겨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체크 코트에 와이드 팬츠를 더해 활동성을 갖춘 캐주얼 웨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폴앤조의 '라쿤 울 블랜디드 롱코트'는 라쿤과 천연 울 소재로 제작되어 가벼운 무게감과 부드러운 터치감, 높은 보온성을 특징으로 한다. 긴 기장과 더블 버튼 디테일로 멋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했으며, 빅 사이즈 테일러드 카라가 얼굴을 더욱 작아보이게 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